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2연승을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77-59로 완승했다. LG는 2연승을 거뒀다. 14승20패로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단독 7위가 됐다. KCC는 9승24패로 여전히 9위.
LG 해결사 제퍼슨이 펄펄 날았다. 3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제퍼슨 외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1명도 없었지만, KCC가 워낙 무기력했다. KCC는 1일 삼성전서 부상을 입은 하승진이 예상대로 결장했다. 타일러 윌커슨이 21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전반전은 대등한 흐름이었다. 9점을 넣은 제퍼슨보다 12점을 몰아치며 KCC 공격을 이끈 윌커슨이 더 돋보였다. 그러나 제퍼슨의 진가는 후반 3,4쿼터에 드러났다. 3쿼터에 11점, 4쿼터에 14점을 올린 제퍼슨은 KCC 골밑을 완벽하게 유린했다. KCC는 경기 막판 정민수와 윌커슨이 분투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제퍼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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