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첫등장부터 '철부지+눈물 아빠' 예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엄태웅이 첫 등장부터 허당 캐릭터를 예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새로 합류했다.

이날 엄태웅은 "'슈퍼맨'에 새로 합류하게 된 이제 18개월 접어든 엄지온 아빠 엄태웅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공사가 하나도 안 된 것 같은데 물건이 들어올 수 있나요"라고 묻는 이사업체 직원의 물음에 엄태웅이 "다 된 거 같아요"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여 허당 캐릭터임을 직감케 했다.

또 자신이 키우는 개 새봄이에게 "네가 지온이 좀 잘 봐라"라고 말하는 등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초보 아빠임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눈물 많은 최루탄 아빠'라는 자막과 '시작과 동시에 눈물의 아이콘에 등극했다'는 설명을 곁들여 앞으로 펼쳐질 엄태웅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 엄태웅.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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