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가 더 혹독해진 팀별 서바이벌 매치로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팝스타4' 7회에선 걸출한 실력자들을 배출한 본선 1, 2라운드를 거쳐 본격적인 본선 3라운드를 맞아 팀별 서바이벌 매치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7회에서는 최강 우승 후보로 예상된 팀들이 아쉬운 혹평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완벽한 조화 속에 쟁쟁한 실력 다툼을 벌인 팀들 중 안타까운 탈락자가 발생하는 등 충격적 결과가 이어졌다.
먼저 1조 첫 주자로 나선 감성자매 감자의 전소현과 에이다웡은 팀명대로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여 큰 기대를 모았던 도전자들. 이들은 버디의 'Skinny love'를 함께 부르며 훌륭한 기량을 드러냈지만 불안한 화음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감자의 상대팀은 앙상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등장한 앙상블의 서예안과 이세림이었다. 앙상블은 상큼 발랄한 안무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호평을 들으며 팀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진 감자에서는 에이다웡이 탈락해 아쉬움 속에 퇴장했다.
이어진 2조는 릴리M, 강푸름, 나수현이 팀을 이룬 퍼피스와 박윤하, 기다온의 핫초코팀이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Shake it off'라는 선곡으로 각각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 퍼피스는 "기막힌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부르며 고난도 화음을 이끌어낸 핫초코 역시 극찬 세례를 받았다.
본선 3라운드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이진아, 우녕인, 토니음의 블랙홀과 에스더김, 케이티김, 지수연의 트리플A는 예상외의 혹평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블랙홀은 "너무 뻔한 코드 진행이 이뤄진 편곡이다"란 평가를 들었고, 트리플A를 향해서도 "이번에는 팍 터지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결과는 트리플A가 승리하고 블랙홀의 토니음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서바이벌 팀 대결이 펼쳐지는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 8회에서 이어진다.
[SBS 'K팝스타4' 7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