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양상문 LG 감독의 '약속'에는 뜻이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 2015년 신년 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주문을 하고 코칭스태프의 수장으로서 '약속'을 밝히기도 했다.
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 중에는 코칭스태프가 절대로 술자리를 갖지 않을 것"이라면서 "절대로 우리 코칭스태프는 야구장에 술 먹은 얼굴로 나타나지 않겠다"고 선수들에게 약속했다.
신년 하례식이 끝나고 양상문 감독에게 그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몸 관리를 하라. 경기에 지장 있는 밤 문화에 시간을 보내지 마라'는 의미"라고 답했다.
"그러려면 코칭스태프가 먼저 실천을 해야 한다"는 양상문 감독은 "지난 해에도 코칭스태프는 술을 거의 먹지 않았다. 술 때문에 판단을 흐리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술을 좋아하는 코치들도 있지만 '맨 정신으로 야구장에 나오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상문 감독은 "이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 이유는 앞으로 우리에겐 144경기란 더 힘든 일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올 시즌부터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진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팀당 144경기는 일본프로야구와 같다.
[LG 양상문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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