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은선(로시얀카)이 올해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여자대표팀은 중국4개국 친선대회 출전을 위해 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1일 캐나다를 상대로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여자대표팀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12년 만에 출전한다. 지난 2003년에 출전했던 박은선은 자신의 두번째 월드컵 출전도 앞두고 있다.
박은선은 여자월드컵에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첫 승을 하고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최대한 큰 목표를 생각하고 있다. 목표가 크면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다"고 답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월드컵에 한번 출전했는데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 한 것 없이 패하고 돌아왔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며 잘할 것이다. 동생들도 자신감이 있는 상황이다. 12년전 첫 월드컵에선 모두가 얼어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말자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선은 지난 2013년 성별논란으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그때 지난일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월드컵도 있고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의 호흡이 기대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소연이와는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처음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소연이의 장점은 내가 빠져나가면 패스를 주는 것이고 결정력도 있다. 공격수로서 그런 선수가 팀에 있으면 편하다. 소연이가 월드컵에서 골도 넣고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러시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은선은 "우리나라 WK리그에서 뛰면 피지컬에서 내가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했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 유럽 선수들 중에선 체격이 좋고 스피드와 힘도 나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점을 이겨내는 법을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은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