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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 부제-런던에서 온 편지' 게스트가 공개됐다.
5일 홍광호는 공연을 약 한달 앞두고 2015년의 첫 소식으로 두 번째 콘서트를 함께 할 초호화 게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광호와 함께 무대를 빛내 줄 스페셜 게스트는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스타 휴 메이나드(Hugh Maynard). 그는 현재 홍광호가 출연하고 있는 웨스트엔드의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에서 존(John)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로 홍광호와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휴 메이나드(Hugh Maynard)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라이온 킹', '노트르담 드 파리', '폴리스', '댄싱인더스트리트', '시스터 액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였으며 자신의 솔로 앨범 '휴 메이나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의 게스트로 한국 뮤지컬계의 톱 배우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월 6일에는 배우 김선영, 2월 7일에는 배우 마이클 리, 2월 8일에는 배우 조정은이 참여한다.
'위키드'의 엘파바,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살짜기 옵서예'의 애랑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위키드' 폐막 이후로 오랜만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 첫 날인 2월 6일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곧 개막 예정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콘서트의 둘째 날인 2월 7일에 무대에 올라 홍광호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더 데빌', '프리실라',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벽을 뚫는 남자' 등 국내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클 리는 뉴욕 브로드웨이 활동 당시 '미스사이공'에서 투이(Thuy) 역을 맡기도 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미스사이공'의 두 투이(Thuy)가 함께하는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2월 8일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은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 '드라큘라'의 미나, '소서노'의 소서노, '레미제라블'의 판틴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콘서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배우 김선영, 마이클 리, 조정은, 웨스트엔드의 뮤지컬스타 휴 메이나드 등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이상으로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인 배우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홍광호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 '부제-런던에서 온 편지' 포스터(왼쪽), 게스트 휴 메이나드(Hugh Maynard), 김선영, 마이클 리, 조정은(오른쪽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랑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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