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조선명탐정2' 위해 무용연습, 대역없이 촬영했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위해 무용을 배운 사연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이번 영화를 위해서 무용을 배웠다. 길게 배우진 못했고 한 달 정도 짧게 부지런히 노력을 했다. 잘 나올지 어떨지는 아직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선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아름답게 보여야 했다. 부분적으로 전문 무용수가 촬영을 해야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내가 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모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로,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탐정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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