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500만 공약 "3편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500만 공약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이연희에게는 전편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기록인 470만을 넘어 이번 시리즈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어떤 공약을 걸겠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오달수는 "많이 봐 주시면 좋다. 지금 당장 뭐라고 말 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500만 명이 넘으면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은 "3편을 만들겠다"며 "감독님과는 상의가 된 것이냐"는 말에는 "암묵적으로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희는 "많은 관객들이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전편보다 잘 돼야 한다. 열심히 무대인사를 돌면서 끌어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로,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탐정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