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모비스전 12연패를 끊었다.
부산 kt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조성민과 찰스 로드의 활약 속 76-6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744일만에 모비스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시즌 성적 17승 17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 반면 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25승 8패, 서울 SK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쿼터는 접전이 펼쳐졌다. kt가 17-16, 한 점 앞선 채 끝났다. 2쿼터 중후반까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kt가 조성민과 김현수의 3점포로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kt가 32-23, 9점차로 벌리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턴오버 13개를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kt는 3쿼터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역시 조성민이 있었다. 조성민은 3점슛 2개와 3점슛 시도 당시 얻은 자유투 3개로 9점을 몰아 넣으며 득점을 이끌었다. 반면 모비스는 야투 시도가 번번이 빗나가며 반전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54-37, 17점차로 4쿼터를 출발한 kt는 조성민의 득점으로 기어이 20점차까지 벌렸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주전들을 제외하며 완패를 인정했다. 4쿼터 중반 이후에는 승패 대신 로드의 트리플더블 여부만이 관심사로 남았다.
조성민은 3점슛 4개 포함, 2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는 13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일 서울 삼성전에서 21점 14리바운드 10블록슛,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던 로드는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눈 앞에 뒀지만 리바운드 한 개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만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문태영이 8점, 함지훈이 2점에 그치는 등 모비스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패했다.
[kt 조성민.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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