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로드가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다.
찰스 로드(부산 kt)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 출장, 13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로드와 조성민 활약 속 모비스에 76-62 완승을 거두고 모비스전 12연패를 끊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kt로 복귀한 로드는 예전과 변함없이 kt 주축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인 3일 서울 삼성전에서는 21점 14리바운드 10블록을 올리며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경기에서 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로드는 이번에는 본인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기록인 '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도전했다. 1쿼터는 특별하지 않았다. 6점으로 득점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리바운드는 2개, 어시스트는 1개에 불과했다.
2쿼터에는 득점 대신 어시스트가 빛났다. 8분 8초를 뛰며 득점은 한 점도 올리지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3개나 추가했다. 리바운드는 1개 추가.
3쿼터로 접어 들며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대감이 높아졌다. 리바운드를 5개 걷어낸 데 이어 어시스트는 2쿼터에 이어 또 다시 3개를 보탰다. 3쿼터까지 1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쿼터 시작 3분여만에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한 로드는 이재도의 3점슛 때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2분여를 남기고 조성민의 3점슛 때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기어이 10번째 어시스트를 채웠다.
로드의 트리플더블을 가로 막은 것은 오히려 리바운드였다. 4쿼터 시작 2분만에 이날 9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결국 더 이상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팀 동료들의 지원까지 받았지만 10번째 리바운드는 없었다. 여기에 16초를 남기고 파울 개수를 착각, 5반칙 퇴장 당하며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은 무산됐다.
[kt 찰스 로드.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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