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투자자, 신인 감독으로 만나니 냉정하더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하정우가 A급 배우와 신인 감독으로서 다른 대접에 대해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하정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배우로 투자자를 만나면 좋은데 신인감독으로 만나니 완전 달랐다. 냉정하고 차가웠다 많이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가 '출연 안하고 감독만 하는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 투자사를 찾아가 한번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며 "직접 가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영화의 나름대로의 가치와 재미에 대해서 했다.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냉혹한 현실의 현주소를 알게 됐다. 영화의 정말 차가운 이면의 세계들을 알게 됐다. 배우로 정말 꿈같은 시간만 보냈다"고 털어놨다.

['힐링캠프' 하정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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