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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주연이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6일 정주연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그녀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새 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대형 건설사의 담합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게 한 건설사 회장에게 복수하고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주연은 극중 기업의 막내 딸 소혜진 역을 맡았다. 발랄하고 당찬 성격을 가진 주인공으로 분해 배우 김준과 안타까운 사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소혜진은 인간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며, 돈만을 위해 건물을 짓는 건축가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당당한 캐릭터로 당당하고 솔직한 면모를 여과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주연은 "흥미롭고 가능성 많은 작품에 캐스팅 돼 영광이다. 그 동안 해보지 않은 장르, 캐릭터여서 기대가 많이 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해서 감사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작품 만들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주연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3년 연말 종영한 '오로라 공주'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정주연을 비롯해 배우 김준, 송민정, 서지연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도시'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배우 정주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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