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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이현이가 엄격한 모델세계의 위계질서를 공개했다.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는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 속의 모습과 평소 식습관을 소개했다.
동갑내기인 한혜진과 이현이. 하지만 두 사람의 모델 경력은 차이가 컸다. 한혜진은 "내가 이현이보다 6년, 7년 정도 선배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MC 정가은은 이현이에게 "모델계가 기강이 센 걸로 알고 있는데 한혜진에게 설움을 당한 적은 없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많다. 한혜진은 날 '야', '현이야'라고 부르지만, 나는 꼬박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또 MC 정형돈은 "그럼 한혜진이 '내 밑으로 집합'을 외치면 모델들도 모이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런 짓을 왜 하냐?"고 답했다.
그러나 이현이는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그렇게 모이면 앉을 때도 데뷔년도 순서로 자리한다. 나는 한혜진 반대쪽 끝에 앉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첫 번째 왼쪽)과 이현이.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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