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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 씨를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고,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김 대표가 현재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한 상태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즉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코코엔터테인먼트엔 김대희, 김준현, 김원효, 김지민, 이국주, 유민상, 양상국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는데, 김 대표의 회삿돈 횡령으로 소속 개그맨들이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처했다.
[개그맨 김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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