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조복래, 송창식과 싱크로 100%…어디서 왔을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쎄시봉'에서 조복래와 송창식의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등장인물과 출연 배우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가 누구냐"는 말에 "조복래씨다. 너무 놀랐다. 송창식과 너무 닮았다. 저 분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조복래에게 "송창식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확실하게 말해라"고 물었고, 조복래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윤석은 진구와 이장희를 닮은꼴로 꼽으며 "외모도 외모지만, 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이라고 말을 아껴 진구를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진구, 장현성,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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