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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과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랭킹 1위를 차지했었던 빅토리아 아자렌카(세계랭킹 42위‧벨라루스)가 복귀전서 1회전 탈락했다.
아자렌카는 5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캐롤리라 플리스코바(체코)에게 3시간 13분 동안 혈투를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2(6-4, 6<7>-7, 4-6)로 패했다.
부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아자렌카는 어느덧 세계랭킹이 42까지 처졌다.
아자렌카는 새해 첫 경기이자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내려 했지만,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이날 아자렌카는 1세트를 먼저 따낸 뒤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플리스코바에게 패했다. 긴 시간 경기 끝에 2세트를 내준 아자렌카는 결국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3세트도 플리스코바에게 내줘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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