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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고성희가 MBC '연기대상'에서 했던 실수를 돌아봤다.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선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성희는 신인상을 받을 당시를 돌아보며 "제가 신인상을 타서 정말 정신이 없었나 보다. 제자 사실 길치로 유명하고, 직진하는 경향이 있다. 조용히 지나가려고 열심히 갔는데 그 쪽 길이 아니더라"며 웃었다.
앞서, 고성희는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후 MC을 지나가는 실수를 했다. 이에 당시 MC였던 신동엽은 "뭐하는 짓이냐. 생방송 중에. 뭐가 지나가길래 귀신인 줄 알았다. 생방송 시상식을 20년 가까이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치있게 대응했었다.
고성희는 2014년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를 통해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브라운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파이'는 아들 김선우를 위해 목숨을 건 어머니 박혜림의 모정과 숨겨진 비밀 사이에서 화해와 성장을 이루는 가족 첩보 드라마. 국정원 에이스 요원 김선우에 김재중,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에 배종옥, 공작 조직원 황기철은 유오성이 맡았다. 고성희가 비밀을 가진 선우의 여자친구 이윤진 역, 조달환이 선우의 국정원 동료 김현태를 연기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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