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를까.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리디아 고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SPN 소속 복수의 골프 해설가들은 그 근거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최소한 메이저 2개대회서 우승할 것이다”라고 했고 “리디아 고는 2014년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했다. 리디아 고가 올 시즌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PGA 정회원에 가입했다. 3승을 거둬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다승 1위에 올랐다. CME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는 루이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랭킹 포인트는 9.66점으로 10.61점의 박인비에겐 약 1점 뒤진다. 이 격차는 결코 작은 수준은 아니다.
한편, 마이클 콜린스라는 해설가는 “루이스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또 ESPN에선 현재 세계랭킹 1위 박인비의 정상수성을 점치지 않았다는 것도 눈에 띈다.
[리디아 고. 사진 =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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