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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선이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2015년 새해 첫 뮤즈로 유선을 꼽고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선은 차가우면서도 온기를 품고 있는 겨울 여자의 컨셉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표정과 햇살 아래 미소를 머금은 따뜻함까지 완벽히 소화해 겨울의 양면적인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베테랑 연기자다운 자연스러운 포즈 역시 촬영의 활력을 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선은 '여배우들의 영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남자 배우가 주를 이루는 한국 영화가 많지만 여배우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영화의 재미도 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검은집'의 살인마 역을 선택한 것도 같은 이유였던 것. 유선은 강한 형사나 검사 역의 캐릭터 소화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실제로 유선은 방송에서 비치던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 털털하고 터프한 이미지로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이끌었다는 후문.
이어 유선은 영화 '히말라야' 에서 엄홍길 대장의 아내 역으로 한창 촬영 중이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의 추천으로 진행된 것으로 영화 소재가 실화인 만큼 엄홍길 대장의 아내의 절실한 감정의 그대로 표현할 배우로 유선을 꼽은 것. 명품 연기자인 유선은 이번 영화 역시 선명한 감정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유선의 화보는 우먼센스 1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유선. 사진 = 우먼센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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