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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펀치' 조재현이 복수를 다짐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7회에서는 형 이태섭(이기영)을 잃은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이 윤지숙(최명길)과 박정환(김래원)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누명을 벗고 복직한 신하경(김아중)은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과 이태섭(이기영) 형제의 비리를 조사했다. 이에 이태섭은 숨어 지내며 밀항을 계획했다. 그러나 신하경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고, 자신이 살아있음으로 인해 동생 이태준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태섭은 이태준과 함께 칡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절벽으로 떠났다. 그는 이태준이 지켜 보는 가운데 전화를 했다. 이태섭은 자신이 없는 곳에서 훨훨 날으라며 이태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바다로 뛰어 들었다.
형을 눈 앞에서 잃은 이태준은 신하경에게 "윤지숙에 전해라. 이제는 술래 바뀌었다고. 꼭 꼭 숨으라고 전해달라"며 윤지숙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또 조강재(박혁권)에게는 "우리 형님 차가운 물에서 숨도 못 쉬고 가버렸다. 정환이 뜨신 방에서 죽으면 안 되지. 세상 공평해야 되는 거 아이가"라며 이를 갈았다.
['펀치' 조재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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