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양상국, 천이슬과 결별심경 "두 달 동안 테니스 많이 늘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연인이었던 배우 천이슬과의 이별을 테니스 연습으로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양상국은 '무슨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두 달 동안 제가 테니스가 많이 늘었잖아요. 그 이유가 이제"라고 말 끝을 흐리며 "주변에 할 일이 없었다"며 이별의 아픔을 테니스 연습으로 메꿨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머리 염색한 애가 다섯 시간 동안 테니스를 그렇게 치는 거다. 멋있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 말했다. 정형돈은 양상국에 "상국이, 괜찮지?"라고 묻기도 했다.

성시경은 "마침 내가 이별 노래를 내 놨다. 들으면서 이별의 상처 있는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양상국은 "새로운 시작은 없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잊지 말자고 하는 얘기다"고 답했다.

[개그맨 양상국.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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