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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막을 수 없는 온몸 열연을 펼쳤다.
올 해 방영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해진이 모든 액션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다.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폐건물 6층 옥상으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아찔한 장소다. 밧줄에 몸을 묶은 채 가까스로 매달려있는 박해진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자칫 방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드라마 속 리얼리티를 위해 모든 장면을 직접 연기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달리는 차에 뛰어드는 고난도의 액션까지 직접 소화, 촬영 중 뒤로 넘어지는 부상을 두 번이나 입어 촬영 현장이 심각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생각보다 큰 부상에 견인기를 끼지 않고는 고통을 참을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랐지만 부상 후에도 촬영을 강행했다.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 첫 액션연기에 도전, 이어 '남인방-친구'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박해진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해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박해진은 천사같이 착한 남자 해붕 역을 맡았으며 '닥터이방인'의 진혁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남인방-친구’는 2015년 중 방영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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