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하이트진로 골프단이 김하늘(26)과 박준원(28)을 새롭게 영입하며 올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2015년 하이트진로 골프단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 조인식에서 하이트진로는 기존 후원선수인 전인지(20)와 재계약을 맺고, 올 시즌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 진출하는 김하늘,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은 박준원과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시절부터 전인지를 후원해온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전인지의 계약조건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산과 육아로 인해 잠시 휴식을 가졌던 서희경(28)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한다. 서희경은 국내 통산 11승을 비롯해 2010 LPGA 기아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현재 복귀를 앞두고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몰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올해에는 새로운 식구들의 합류와 서희경 선수의 복귀소식으로 골프단 분위기가 매우 좋아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후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골프단 후원 조인식에 참석한 박준원(왼쪽부터), 김하늘, 전인지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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