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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내야수 스티븐 드류와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각) “양키스가 드류와 재계약을 했다”며 “기본급 500만 달러에 인센티브를 모두 가져갈 경우 최대 600만~700만 달러 정도로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협상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이 같은 계약 사실을 전했다. 아직 양키스 구단은 계약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류는 통산 10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 97홈런 442타점 48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중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뉴욕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85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2리를 기록했다. 비록 타격은 부진했지만 양키스는 아직 드류가 수비에서 수준급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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