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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세영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박세영은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고양이 장례식'(제작 영화 고양이 장례식 제작 조합 배급 인디플러그) 언론시사회에 이종훈 감독과 주연배우 강인, 박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는 당초 이종훈 감독과 강인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세영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고양이 장례식'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세영이 처음부터 영화에 참여해 개봉 과정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사, 매니지먼트(솔트 엔터테인먼트)와 논의를 해 오늘 있는 행사들은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매니지먼트에서 협조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세영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만큼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가 있는 7일만 공식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오늘 VIP 무대인사까지는 참석하고 그 이후 행사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영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패션왕' 홍보활동에도 불참한 바 있다. 연매협은 현재 양 측의 조정에 나선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감성 로맨스 영화로, 사랑에 아파하고 고민하면서도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하는 뮤지션 동훈(강인)과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박세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5일 개봉.
[배우 박세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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