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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워터 디바이너'가 호주와 터키를 아우르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 이후 실종된 세 아들을 찾기 위해 호주에서 1만 4000km 떨어진 낯선 땅 터키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그려낸 '워터 디바이너'가 압도적인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영화의 시각적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영화의 주된 촬영지였던 호주에서는 사막에서 벌어지는 전투신과 갈리폴리 남부 해안 장면을 비롯해 이스탄불 호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스튜디오 촬영까지, 스케일과 풍광을 담아내는 작업이 진행됐다.
호주 로케이션 촬영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변화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가장 험난했던 작업이었다. 핫산 소령 역을 맡은 배우 일마즈 에르도간은 "하루에 사계절 기후가 모두 찾아왔고 더위와 태풍, 모래바람까지 몰아닥쳤다"고 밝혔으며, 제작자 앤드류 메이슨은 "험난한 날씨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은 반갑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험난한 상황이 전화위복이 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은 터키 정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제작진은 특별히 톱카프 궁전과 블루 모스크 촬영까지 허가 받아 오스만 제국의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의 내부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터키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명소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영화의 감동을 더하며,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상미를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워터 디바이너'는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전투, 아들을 찾으러 온 단 한 명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워터 디바이너'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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