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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연출 김용범)에 명품 조연들이 대거합류한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가져왔던 '슈퍼스타K2'를 주요 소재로 한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외모, 성격, 사랑 등 저마다의 불합격 사유를 지닌 이들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고, 이것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주인공 구해라(민효린)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 배우 박희진이 낙점됐다.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과 강세찬(B1A4 진영)의 엄마 강순 역으로는 배우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허명란과 강순은 어렸을 적부터 죽마고우로, 그 인연으로 서울 상경 후 이웃집에 살게 되고 그 인연으로 구해라, 강세종, 강세찬 세 사람이 막역한 사이로 거듭나게 된다.
배우 윤다훈은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제국 역을 맡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인자하지만 사실 뒤에서는 사람보다는 돈을 우선으로 하는 표리부동한 인물이다. 또 배우 심형탁은 과거 유명 아이돌 스톰의 리더로, 결국 거대 기획사 황제 엔터의 제작자로 들어가지만 소신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사와 사사건건 대립하게 되는 인물이다.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극의 활력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도 명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윤다훈은 최고참 선배답게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에 열심이고 배우 장영남, 박희진은 극중 절친이라는 설정처럼 실제로도 친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는 후문이다. 극 중 과거 아이돌 출신 태풍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은 태풍에 빙의해 거만한 태도로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지치고 힘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12부작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희진 장영남 심형탁 윤다훈(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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