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1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차 행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스타전 2일차에는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우선 '3점슛 콘테스트'는 총 8명이 참가하며 제한시간 40초 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3구역에서 시도하는 방식으로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은 제한시간 없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5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전태풍(KT·경기당 1.59개), 리오 라이온스(삼성·경기당 2.0개), 문태종(LG·경기당 1.6개), 정영삼(전자랜드·경기당 1.94개) 등 KBL 대표 슈터들이 우승을 다툰다.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6명, 외국선수 4명 총 10명이 참가해 1,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한다.
매 라운드 최고 점수를 받는 국내선수 2인, 외국선수 2인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가 우승한다.
찰스 로드(KT·경기당 1.29개), 찰스 가르시아(오리온스·경기당 0.79개), 장재석(오리온스·경기당 0.18개) 등이 자웅을 겨룬다.
아울러 KBL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간 시니어 매직팀은 팬 포토 행사와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여한다.
주니어 드림팀은 '사랑의 찻집'에 참여해 추운 겨울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만난다. KBL은 '사랑의 찻집'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기부한다.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찰스 로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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