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26, 북아일랜드)가 2014년‘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한국시각) “매킬로이가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94%의 득표율이다”라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골프채널을 통해 “이 상은 프로골퍼로서 2014년을 잘 보냈다는 뜻이다. 올 시즌에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서만 2승을 챙겨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2주간 1위를 지키면서 2012년에 이어 개인통산 두번째로 매코맥상(한 시즌동안 세계랭킹 1위를 가장 오래 지킨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또한, PGA, EPGA(유럽남자골프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미국골프기자협회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시니어 투어서 뛰는 베른하르트 링거(독일)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미국골프기자협회는 4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공식 시상식을 개최한다.
[매킬로이. 사진 = 매킬로이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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