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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달 제주 토스카나 호텔의 시공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김준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준수가 호텔 사업과 관련해 실질적인 업무를 보지 않아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볍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며 토스카나 호텔 측에서 입장이 정리되면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달 의도치 않은 송사에 휘말렸다. 호텔투자비 50억원 지급명령을 받은 것.
지난달 11일 제주지법 제3민사부는 김준수 소유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건설사와 B건설사가 김준수를 상대로 낸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이들 건설사에 30억3000여 만원과 18억7000여 만원씩 총 49억여원의 대여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준수는 285억원을 투자해 제주도에 호텔을 건립했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은 가압류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준수는 법원에 즉각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건설사들과 대여금 청구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당시 제주토스카나호텔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건설사가 공사비 부풀리기로 무려 2배가 넘는 공사비를 착복했다는 증거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법적 소송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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