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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새 예능 KBS 2TV ‘투명인간’이 시청률 4%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은 전국기준 시청률 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마지막회 시청률 4.8%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13년 2월 ‘풀하우스’가 첫 방송됐을 당시의 시청률 8%에서 딱 반토막이 난 성적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침체돼 있는 수요일 심야 예능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5.7%를,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를 기록했다.
‘투명인간’이 자리를 잡으면 가뿐히 ‘즐거운가’를 따라잡아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수년간의 호흡으로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라디오스타’를 따라잡는 것이 최대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명인간 게임은 연예인이 대결할 직장인을 지목한 후 그가 있는 사무실로 혼자 들어가 100초 안에 웃기면 성공, 못 웃기면 실패하는 방식으로, 끝까지 웃지 않는 직장인에게는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방송인 강호동.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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