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7년 만에 내한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영화를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매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영화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의 키아누 리브스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극 중 돌아온 전설의 킬러 존 윅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영화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관객 분들이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존 윅' 감독님들도 한국 영화를 많이 참고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작품 중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매트릭스'를 꼽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아무래도 '매트릭스'가 본격적으로 액션을 많이 한 첫 영화라 당시에 힘들었는데 그 때의 경험이 없었다면 '존 윅'을 촬영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경험이 쌓여 발전된 모습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1일 개봉되는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8일 오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키아누 리브스는 이날 오후 7시 20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2박 3일 간의 홍보 일정을 마친 후 9일 오후 출국할 계획이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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