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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푼토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는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닉 푼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1977년생 우투양타인 푼토는 메이저리그 14시즌동안 8개 포지션에서 뛰어봤을 정도로 팀에서는 활용 가치가 큰 선수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2013년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푼토는 2013시즌 다저스에서도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고르게 소화했다.
푼토는 지난 시즌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활동했다. 2014년 역시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14시즌 통산 1163경기 타율 .245 19홈런 263타점 104도루.
애리조나에서의 역할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3루수 야스마니 토마스, 유격수 크리스 오윙스, 2루수 애런 힐의 백업 자리를 놓고 크리스 페닝턴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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