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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난 음식을 사진으로 추억에 담기보다 바로 배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효린, 소유, 보라, 다솜 등 씨스타 멤버 모두 참석했다.
과거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멤버들과 홍콩 여행을 떠났던 효린은 멤버들이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을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적 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방송 나가고 나서 많은 얘기 들었다"며 웃었다.
"제가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분들이 예쁘고 아름다운 것, 좋아하는 것 등을 사진으로 추억에 담고 싶어서 촬영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는 효린은 "하지만 전 음식이 나오면 추억에 담기보다 바로 배에 담아야 한다. 식기 전에 먹어야 한다"고 해 다른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효린은 "사진 찍기 전에 먹고 싶은 생각이 더 든다"며 "사진 찍을 때에도 이쪽 저쪽 여러 각도에서 많이 찍는데 기다리기 힘들겠더라. 손도 못 대게 하지 않냐"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손이 자유롭지 못하니까 편하게 움직이고 담소도 나누고 싶다. 사진으로만 추억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을 편하게 두고 즐겼으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쇼타임'은 지난 2013년 11월 첫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아이돌그룹 EXO, 비스트, 걸그룹 에이핑크 등이 출연해 무대 밖 일상을 공개해 화제 모은 바 있다. 'Q&A리얼리티'를 표방해 시청자들과 스타가 소통하는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씨스타가 시즌4 주인공으로 이날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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