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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사기 혐의' 누명을 벗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된 강성훈에 대해 '혐의 없음' 판결 및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강성훈은 수년간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누명을 씻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강성훈 측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사기 혐의로 피소된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성훈이 그간 잘못된 내용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성훈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대중과 만나고 있다. 조용한 선행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관계자는 "활동 재개를 논의 중이지만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그간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던 건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당해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지난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힐링포 아프리카' 리허설 당시 강성훈. 사진 = 강성훈 측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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