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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오디션’이 확 달라진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록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초연 당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같은 특이성 때문에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2012년 이후 2년간의 전국투어 끝에 다시 한 번 대학로에 입성하는 뮤지컬 ‘오디션’에는 2012년 뮤지컬 ‘라카지’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고 있는 2AM 이창민이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찬호와 함께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 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이 기대해 볼 만 하다.
병태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줄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에는 뮤지컬 ‘넥스트투노멀’의 나탈리로 열연한 정가희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의 배우들이 ‘복스팝’의 멤버로 함께한다.
2012년 초연 개막 이후 찬란한 젊음을 성실히 채워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가슴 뛰는 록음악과 함께 폭발시켜 찬사를 받아 온 뮤지컬 ‘오디션’은 오는 2월 1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가슴에 자리 잡은 열정의 불씨를 살릴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전 예매처를 통해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이창민(2AM), 정가희, 김찬호(왼쪽부터). 사진 = 프로젝트에이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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