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내가 경기운영을 잘못했다.”
신한은행이 8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1점차 패배했다. 4라운드 전승도전 실패. 전반전서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후반 움직임이 무뎠다. 정인교 감독은 “전반 수월하게 잘 풀었는데 후반 서 있는 모습이 많아 아쉽다. 선수들은 잘했다. 내가 경기운영을 잘못했다. 잘 안 되는 선수를 뺐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정 감독은 “기록지가 승패를 모두 반영할 수 없다. 삼성이 끈적거리는 팀이라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라고 했고, 13점 10리바운드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곽주영을 두고서는 “오랜만에 슛감이 좋았다 루즈볼 리바운드 집중력이 약간 떨어진 건 아쉬웠지만, 오늘 정도 해주면 본인 몫 해준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WKBL 복귀전을 치른 샌포드에 대해선 “아직 뭐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몸 만든 후에 다시 봐야 한다 팀 패턴 모르고 경기에 임한 상태였다”라고 했다.
[정인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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