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소유한 스웨덴 소재 섬과 별장을 매각한다.
골프닷컴은 9일(한국시각) “우즈가 스웨덴에 있는 개인 소유의 섬과 별장을 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즈 소유의 섬은 넓이가 62에이커(약 25만㎡)이고 별장과 골프 홀, 사냥 오두막, 헬기장, 선착장 등이 갖춰져 있는 곳이다.
이 곳은 한 때 전 부인이었던 엘린 노르데그렌과 함께 지내던 곳이다. 이 섬의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사빈 롤링거 중개인은 “이 섬은 독특하고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개인 공간”이라면서 “섬은 개인용 부두와 사람이 손대지 않은 숲, 아름다운 공원, 탁 트인 들판, 빼어난 호수 경관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이 섬의 매매가가 23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는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에서 개막하는 피닉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