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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이준형(수리고)이 국내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형은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KB금융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69회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45점, 예술점수(PCS) 66.70점 합계 141.1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준형은 지난 7일 쇼트프로그램(68.75점)과 합산 점수 200.90점으로 김진서(197.84점)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9.27점으로 1위에 올랐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28.57점을 받아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이준형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출전했던 유망주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경기 결과에 따라 선정된 12개팀이 펼치는 갈라쇼도 진행된다.
[이준형.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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