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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여자농구 순위 고착화? 그 속의 진실과 오해

시간2015-01-10 05:47:2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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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프로농구 순위표를 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던 2012-2013시즌부터 2013-2014시즌을 거쳐 이번 2014-2015시즌까지 순위판도가 매우 흡사하다. 10일 현재 6개구단은 우리은행-신한은행-KB-삼성-KDB생명/하나외환 순으로 늘어섰다. 12-13시즌 1위와 2위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 올 시즌과 같았다. 다만, 삼성이 3위, KB가 4위였고, 하나외환이 5위, KDB생명이 최하위였다. 13-14시즌에는 1~5위가 올 시즌과 똑같았다. 다만 하나외환이 공동 5위가 아닌 최하위. 결국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2강, KB와 삼성의 2중, KDB생명과 하나외환의 2약 구도가 세 시즌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 큰 틀에서 보면 순위가 최근 세 시즌 연속 고착화됐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리딩구단 우리은행, 극복 못하는 타 구단들

우리은행은 통합 3연패를 노린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다. 위성우 감독 특유의 색채가 완벽하게 자리 잡혔다. 9일 KB에 덜미를 잡혔지만, 홈 16연승, 개막 최다 16연승은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전력을 상징하는 수치. 해결사 샤데 휴스턴의 가세, 박혜진과 이승아의 폭풍성장, 이은혜 강영숙 김단비 등 백업들의 활약 등이 우리은행이 더욱 강해진 이유들.

반면 타 구단들은 우리은행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벌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 시절에 비해 파괴력도 꾸준함도 약화됐다. 꾸준히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느라 비 시즌 훈련량도 많지 않았다. KB는 고질적인 높이 열세, 삼성과 하나외환은 더딘 리빌딩, KDB생명은 구단 내부적인 문제들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리빌딩의 문제. 우리은행은 위 감독 부임 직전 3시즌 연속 최하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리빌딩을 진행 중이었다. 여기에 위 감독의 뛰어난 역량이 가미돼 최강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리빌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자농구 특유의 얇은 선수층과 연관이 있다. 기본적으로 좋은 유망주가 귀하다 보니 리빌딩을 완성해 전력을 상승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젊은 피들이 베테랑들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베테랑 의존도가 높다. 리빌딩이 중요하지만, 눈 앞의 성적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 한 여자농구 관계자는 “이미지에 민감한 금융권을 모기업으로 둔 구단들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했다. 반대로 보면 우리은행의 경우 구단 수뇌부에서 믿고 기다려줬다. 또 좋은 지도자를 영입해 꽃을 피웠다. 최근 2~3시즌째 감독을 연이어 바꾼 KDB생명의 경우 효율적인 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좋은 주전들을 갖고도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의미있는 변화

순위가 고착화됐다고 해서 그 속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건 아니다. 올 시즌 중반 이후 의미있는 변화가 관측된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중, 하위권 팀들이 리빌딩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좋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순위는 3년 연속 비슷하지만, 그 속에선 처절하고 치열한 몸부림이 있다.

우리은행이 시즌 초반부터 독주하고 KDB생명과 하나외환이 패배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맥 빠진 승부가 속출했다. 한 마디로 뻔했다. 강팀이 어김없이 하위팀을 잡았다. 의외성이 전혀 없었다. 흥미가 떨어졌다. 그 과정 속에서 강팀은 더 강해졌고, 하위팀들은 패배의식이 쌓여 알껍질을 깨지 못한 채 더욱 위축됐다. 일종의 악순환.

최근 변화가 감지된다. 순위와 무관하게 접전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4라운드 15경기 중 12경기가 10점차 미만 박빙 승부였다. 심지어 14점차로 끝난 5일 우리은행-KDB생명전의 경우 4쿼터 중반까지는 초접전이었다. 반면 3라운드 15경기 중에선 11경기가 10점차 미만 박빙 승부였지만, 나머지 4경기 중 3경기가 20점차 이상 맥 빠진 승부. 1라운드도 15경기 중 4경기가 10점 이상 벌어졌는데, 그 중 3경기가 15점 이상 벌어졌다. 2라운드가 가장 심했다. 15경기 중 7경기가 10점차 이상 벌어졌고, 그 중 15점 이상 벌어진 경기도 수두룩했다.

복수의 농구관계자와 현장 지도자가 “쉬운 팀이 없다. 중, 하위권 팀들이 강해졌다”라고 했다. 의미있는 대목이 발견된다. 하나외환의 경우 신지현 강이슬 백지은 염윤아 등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지현과 강이슬의 경우 하나외환이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면서 건진 상위픽 유망주들. 박종천 감독은 전략적으로 무한대의 기회를 주고 있다. 많은 출전 시간 속에서 실전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다. 리빌딩의 체계가 잡혔다. 하나외환은 최근 어느 팀을 만나도 쉽게 지지 않는다.

삼성도 리빌딩의 갈피가 잡혔다. 유망주가 잘 크지 않는 팀이었으나 올 시즌 배혜윤, 박하나, 유승희가 급성장 중이다. 삼성 역시 접전 전문. KDB생명도 아마농구 지략가로 통한 박수호 감독대행 체제로 재편된 뒤 1승2패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즌 중반 슬럼프에 빠졌던 KB도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9일에는 춘천에서 최강 우리은행을 잡았다. 이러면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결코 쉽게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물론 실제로 하위권 팀들이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업셋이 그리 많이 나오진 않는다. 하위권 팀들이 점수차를 줄여 접전까지는 몰고 가지만,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조직력과 응집력에서 상위권 팀들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 하나외환이 4쿼터 역전패가 잦은 이유도 결국 젊은 선수들의 구력 부족 때문이다. 또 하나외환의 경우 엘리사 토마스, 김정은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삼성도 베테랑 이미선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다. 중심축이 바로 잡히면서 바람직한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젊은 선수들이 이들의 비호를 벗어나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것도 사실. 때문에 리빌딩 완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리빌딩에 성공해 최강이 된 우리은행의 경우 젊은피 박혜진과 이승아가 승부처에서 팀을 이끌어간다.

세 시즌 연속 순위고착화. 그러나 그 속에선 고착된 판도를 깨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도 신선한 자극제. 장기적으로 여자농구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중, 하위권 팀들은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 여전한 경기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순위판도를 뒤엎기 위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위권 팀들도 당연히 안주해선 안 된다. 리그의 흥행과 국제경쟁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유일한 해법이다.

[올 시즌 경기장면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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