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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베테랑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태국챌린지 4강에 진출했다.
이현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그라눌라 배드민턴아카데미서 열린 2015 태국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15,000 US달러) 8강전서 안드레 마르틴(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를 다소 힘겹게 따낸 이현일은 2세트를 10점 차로 여유 있게 잡아내며 손쉽게 4강에 올랐다.
한국 남자 단식 8강 진출자 전원이 준결승에 합류해 기쁨을 더했다. 남자단식 전혁진은 고지압친(말레이시아)를 세트스코어 2-0(22-20 21-13), 김동훈은 준웨이챔(말레이시아)를 세트스코어 2-1(21-14 19-21 21-17)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 진출자 중 한국 선수가 3명이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장미가 밀리센트 위란토(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2-1(19-21 21-12 21-14) 역전승, 김효민이 초추웡 폰파위(태국)에 세트스코어 2-0(21-17 21-14)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최솔규-채유정, 김덕영-고아라, 여자복식 채유정-김지원, 남자복식 전봉찬-김덕영도 나란히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단식 김나영은 샤오유리앙(싱가포르)에 세트스코어 0-2(17-21 15-21)로 져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현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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