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세 번째 미니앨범 'PIECE OF MINE(피스 오브 마인)'의 타이틀곡 '화(FIRE)'로 10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정오 공개된 '화'는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뮤직 등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드 소울 차일드의 진실을 비롯해 팔로알토, 주영 등 국내 음악계의 트렌트세터들이 참여한 명반답게 수록곡 다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블록버스터급 랩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만들어낸 타이틀곡 '화'는 매드클라운의 전매 특허인 귀에 때려 박는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진실(of Mad Child Soul)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 남녀가 서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핑과 보컬을 통해, 나쁜 여자에게 지긋지긋하게 휘둘리면서도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과 그 심정을 표현해 내고 있다.
이 곡에서 매드클라운은 다소 공격적으로 랩을 뱉지만 그것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결코 무겁지 않다. 이별 후 읊조리는 후렴구 허밍부터 장난스럽고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영상까지,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표현된 반전법이 인상적이다.
또 '화(FIRE)' 뮤직비디오는 매드클라운과 대세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격렬하게 사랑을 하는 연인으로 분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드클라운.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