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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또 다시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번이 이지연에게는 열한번째, 다희에겐 열일곱번째 반성문이다.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지연에게 징역 3년 및 증좌 몰수를, 다희에게 징역 3년 및 증좌 몰수를 각각 구형한 상황. 때문에 이지연과 다희가 15일 열리는 선고공판을 앞두고 잇따라 반성문을 제출한 것이 재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8월 다희와 이지연으로부터 50억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결국 다희와 이진연은 공갈미수혐의로 구속됐고, 1차 공판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지연은 이병헌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병헌은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에 대한 최종 판결 공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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