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선제골' 한국, 오만전 전반전 1-0 종료

[마이데일리 = 호주 캔버라 안경남 기자]한국이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 오만전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한국은 10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스티다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AFC 아시안컵 A조 1차전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쳤다. 한국의 조영철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인저리타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전반 5분 구자철이 첫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6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치는 듯 했지만 전반전 인저리타임 조영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속공 상황에서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오만 골키퍼 알 합시가 걷어냈지만 조영철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조영철의 선제골에 힘입어 오만전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오만전 선제골을 터뜨린 조영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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