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캔버라(호주) 한혁승 기자] 한국이 1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대회 한국-오만 A조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영철이 전반 45분 인저리타임에 이번 대회 한국팀의 대회 첫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뚫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국제 대회로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전한다. 역대 우승팀중 첫 경기에서 패한팀은 한팀도 없다. 한국팀은 첫승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조(A~D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오만(93위), 쿠웨이트(125위), 호주(100위)와 A조에 속해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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