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캔버라 안경남 기자] 부상으로 오만과의 경기 도중 교체된 이청용(볼튼)과 김창수(가시와레이솔)이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청용과 김창수는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져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청용은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다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고통을 참고 경기를 계속했지만 7분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창수도 경기 초반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허벅지를 다쳐 전반 18분 만에 차두리와 교체됐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청용은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을 입었다. 김창수는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이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병원에는 가지 않는다. 하루 지난 뒤 11일 오전 상태를 보고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만과의 첫 경기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영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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