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우스햄튼에 0-1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튼에 패하며 리그 4위로 하락했다.

맨유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0-1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10승7무4패(승점 37점)를 기록해 사우스햄튼(승점 39점)에 리그 3위 자리를 내줬다.

양팀의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은 후반 24분 타디치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타디치의 패스에 이어 펠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타디치가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사우스햄튼은 타디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를 꺾고 3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스날은 스토크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코시엘니의 선제골과 산체스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둔 아스날은 리그 5위로 뛰어 올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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