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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 연습을 하다 두 번째 포경수술을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휘순은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박휘순은 "내가 포경수술을 학창시절에 못했다. 타이밍을 놓친 것이었다. 그러다 군대 가면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군대도 공익을 가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박휘순은 "서른이 넘도록 못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후로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더라. 그러다 한 번은 모든 예능이 8주 간 방송이 되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박휘순은 "지금 뭘 할까 하다 이참에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니 그 다음주에 갑자기 녹화가 잡혔다.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박영진이 내 멱살을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연습하다 실밥이 터져버렸다. 결국 재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개그맨 박휘순.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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