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과거 승부조작 혐의로 추방됐던 선수가 LA 다저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대만인 투수 차오진후이(34)는 지난 2009년 대만프로야구에서 뛸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리그로부터 5년간 출전 정지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던 그는 다시 미국 진출을 시도했고 그의 친정팀인 다저스가 손을 내밀기에 이르렀다.
다저스는 논란 속에서도 결국 차오진후이와의 계약을 강행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2일(한국시각) 차오진후이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사실을 밝혔다.
차오진후이는 1999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7년 다저스로 이적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50경기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5.40을 남겼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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