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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작품의 야릇한 감성을 극대화시키기 충분하다. 최근 공개된 4종 포스터에 이어 더욱 강렬하고 아찔한 세 주인공 송은채, 백도빈, 여욱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농염하면서도 야릇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송은채와 상반신을 노출한 채 그녀를 감싼 듯한 포즈로 누워 있는 백도빈, 여욱환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각각 송은채의 다리, 팔 부분을 감싸고 있는 백도빈과 여욱환 두 사람 손의 위치는 극중 어우동에게 상처를 주었던 이동과 순애보적 사랑을 보였던 무공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의 포스터 촬영을 전담했던 이상구 포토그래퍼는 "삼색포스터를 가장 공들여 찍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세 남녀의 각기 다른 성향과 극 중에서 드러나는 삼각관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즈라 생각됐고, 배우들도 내 의견에 맞춰 함께 의논하며 다양한 포즈들을 제시해 주어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삼색 포스터. 사진 = 드림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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